블소 첫 대규모 업데이트, 어떤 변화 담고 있나
- 신규 지역 대거 공개…‘시스템 2.0’으로 게임 전반 개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가 오는 26일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의 변화를 예고했다. 출시(OBT) 이후 1년여만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 ‘백청산맥’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백청산맥 업데이트는 블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다수의 던전과 최초의 대도시 지역 그리고 파티, 아이템, 수련, 채집 그리고 제작 시스템 등 게임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블소 세계관의 큰 축이 될 설원 지역을 배경으로 모험의 서사가 펼쳐진다. 적에 대항해 본진을 방어하는 신규 영웅 던전과 강화된 자원 쟁탈전 등 대전(PvPvE) 콘텐츠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블소는 여타 온라인게임에 비해 시나리오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 보조캐릭터(NPC)에 성격을 부여하고 이야기 전개에 반전과 감동을 담아내는 등 게임 속 시나리오를 핵심 콘텐츠로 부각시키려는 개발진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설원을 중심으로 펼치질 이야기 중간 곳곳에 시네마틱 영상을 추가했다. 한 편의 영화 수준의 분량과 영상미를 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백청산맥 업데이트는 블소 시즌1의 완결이다. 주인공이 어떻게 마도의 길을 벗어나게 되는지 또 게임 시나리오의 열쇠를 쥐고 있는 진서연의 음모와 뒷얘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로 앞서 공개됐던 ‘시스템 2.0’이 공개된다. 상대방과 파티 구성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파티 2.0’, 보다 세분화된 무공 트리 구조인 ‘무공 2.0’, 아이템 체계 재정립을 위한 ‘아이템 2.0’ 등이 적용된다. 다양한 성향의 이용자들은 만족시키기 위해 채집과 제작 콘텐츠도 개편을 거쳤다.
캐릭터의 최고 레벨은 기존 45에서 50로 상향되며 이에 맞는 다양하고 위력적인 신규 스킬(기술)과 다채로운 퀘스트(임무), 장비 아이템들이 추가돼 보다 심도 있고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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