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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성능·디자인 강화한 기업용 PC로 시장 공략 다각화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HP는 24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케리센터호텔에서 ‘HP 월드 투어’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고 터치스크린, 보안, 멀티미디어를 강화한 기업용 PC ‘엘리트원’, ‘엘리트데스크’ 시리즈를 각각 발표했다.

엘리트 800 시리즈 데스크톱은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성능을 높였다. 중요한 데이터와 장치, 인텔 vPro 지원 ID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해 HP 엘리트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클라이언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엘리트원 800 G1은 윈도8을 운영체제(OS)로 이용한 기업용 일체형PC다. 23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는 가로나 세로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근거리무선통신(NFC)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배터리를 고속으로 충전하기 위한 USB 포트도 마련됐다.

제품을 도입하는 기업에 따라 ‘타워’, ‘스몰 폼팩터’, ‘초박형 데스크톱’ 등 다양한 형태의 폼팩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타워는 전통적인 데스크톱PC 모양이며 확장성이 가장 높다. 스몰 폼팩터는 초박형 데스크톱과 타워의 중간 형태다. 초박형 데스크톱의 경우 가장 작은 크기에 일체형PC의 유연성과 공간효율성을 보여준다.

‘프로원’과 ‘프로데스크 600’ 시리즈는 하스웰을 이용하고 경제적인 가격 및 디자인을 강화한 기업용 일체형PC‧데스크톱PC다. 업무환경에 따라 윈도8, 윈도7, 리눅스 등의 OS를 선택할 수 있고 HP ‘e프린트’를 이용해 빠르고 쉬운 무선 프린팅이 가능하다.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린팅퍼스널시스템(PPS) 그룹 컴퓨팅 솔루션 사업부 애널리스 올슨 부사장은 “효과적인 업무를 위해 성능, 생산성, 관리성 그리고 보안과 같은 다양한 조건을 두루 갖춘 맞춤형 PC를 원한다”며 “HP의 새로운 기업용 PC 제품군은 직원과 고객이 겪는 업무문제 해결을 위해 최신 관리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 보안 기술 등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중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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