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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나칩반도체, 지능성 센서 제품군 ‘MX센서’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매그나칩반도체가 센서 사업에 진출한다.

매그나칩반도체(www.magnachip.co.kr 대표 박상호)는 0.18um 공정 기술 기반의 지능형 센서 제품군 ‘MX센서’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X센서 시리즈는 전자나침반(MXG1300), 디지털홀센서(MXM1120)로 구성된다.

전자나침반은 휴대폰이 향하는 방향을 인식, 화면과 사용자의 시선을 함께 정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매그나칩의 전자나침반(MXG1300)은 자체 개발한 자기센서소자 및 16비트 시그마 델타 아날로그 디지털 변환기(Analog Digital Converter)를 사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입력 자기장 감지 범위(input dynamic range)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저전력으로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디지털홀센서는 주변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전압이 변하는 홀-효과(Hall-Effect)를 이용해 외부의 자기장 세기를 측정하는 센서다. 차량, 산업, 의료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될 수 있다.

매그나칩의 디지털홀센서(MXM1120)는 10비트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와 임베디드 로직 컨트롤러(Embedded Logic Controller)로 구성되며, I2C(Inter Integrated-Circuit)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 측정된 자기장 세기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송한다. 또한,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밍을 통해 부가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매그나칩 김영준 부사장은 “매그나칩 자체 0.18um 공정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MX센서 제품군을 출시했다” 며 “자동차, 산업, 의료 등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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