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 세계 최소형 전자나침반 칩 LSM303C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29일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 기반의 3축 가속도센서 및 3축 지자기센서를 단일 패키지로 결합한 전자나침반 칩 LSM303C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패키지의 크기는 2x2mm로 ST는 세계 최소형이라고 강조했다.

LSM303C는 고성능 3축 지자기센서를 3축 가속도센서와 통합해 16비트 디지털 출력으로 정확한 방향 신호를 제공한다. 이 자기장 센서는 ±16가우스/±1600마이크로 테슬라(µT)로, 다른 디바이스들보다 더욱 넓은 범위의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재생 가능한 최대음량과 최소 음량 비의 차)를 제공한다. ±2, ±4또는 ±8g 의 풀스케일로 선택이 가능하다.

첨단 전력 관리, 온도 보정, 넓은 범위의 아날로그 공급 전압, 이동을 위한 프로그래머블 인터럽트 발생기, 자유낙하 및 자기장 감지 등이 가능해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파비오 파솔리니 ST 모션 MEMS 부문 사업 본부장은 “세계 최소형 전자 나침반인 LSM303C는 가정, 직장, 건강 및 레저 활동 전반에서 사용되는 모든 스마트폰 등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LSM303C는 현재 샘플링중이며, 2013년 12월 2mmx2mmx1mm LGA 패키지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가격은 1000개 이상 주문시 1.1달러에서 시작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한주엽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