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 저전력 임베디드 SoC GX-210JA APU출시… 전력소모량 평균 3와트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AMD는 31일 시스템온칩(SoC) 형태의 임베디드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 GX-210J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하나로 통합한 자사 제품을 APU라고 부른다.

GX-210JA는 산업 제어 및 자동화 장치, 디지털 게이밍, 통신 인프라 등 임베디드 제품군에 적용될 APU다. 최대 열설계전력(TDP Thermal Design Power)은 6와트, 평균소모전력은 약 3와트로 낮다.

아룬 아이엔거 AMD 임베디드 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신제품은 빠른 연산 속도와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갖췄음에도 평균 전력소모량이 3와트에 불과해 냉각 팬 없는 임베디드 시스템 디자인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콜린 반덴 세미캐스트 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TDP가 6와트에 불과한 GX-210JA 출시로 AMD 임베디드 G 시리즈 라인업이 보강됐고, 이는 엔지니어들에게 디자인 및 설계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엔터프라이즈급 오류정정코드(ECC, Error-Correction Code) 메모리를 지원하며 산업 기준 온도 범위인 -40 ~ +85°C에서 정상 작동한다. 외장형급 AMD 라데온 GPU와 통합 입출력(I/O) 컨트롤러가 내장됐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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