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 액션 온라인게임 틈새 노린다…‘라프’ 25일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아케이드게임 업체로 유명한 유니아나(www.uniana.com 대표 윤대주)가 온라인게임 사업을 강화한다. 오는 25일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라프’ 출시를 앞뒀다. 라프는 액션이 크게 강화된 게임으로 5단계 난이도 던전, 보스 가디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시장 진입을 노린다.
11일 유니아나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액션 온라인게임 ‘라프’ 미디어데이를 열고 게임 내용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윤대주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 시장이 모바일로 너무 치우치는 가운데 (액션 온라인게임에서) 틈새시장 기회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라프는 20레벨이 넘어서면 새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라프(laf.uniana.com)는 4종의 캐릭터로 구성된 게임으로 ▲몰이사냥이 가능한 논타깃팅 액션 ▲5단계 던전 난이도(노말-악몽-지옥-심연-전설) ▲총싸움(FPS) 형식의 파워 사격 ▲최대 15대15 거점 수호전 ▲보스를 수하로 부릴 수 있는 가디언 시스템(펫 시스템과 유사) ▲길드 시스템 강화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조남현 유니아나 본부장은 라프에 대해 “액션 MORPG 시장이 다시 한번 부활하지 않나 보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며 “처음에 퀘스트형 게임이 진행되며 게임 초중반에 접어들면서 전장 시스템 등 PVP(대전)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경 프로젝트메니저(PM)는 “라프는 다른 RPG와 다르게 액션성 및 개성 있는 콘텐츠가 많다”며 “3개월째 업데이트 계획 잡고 있으며 1년치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라프 과금 체계에 대해 김 PM은 “모든 사람이 즐기게 하기 위해 VIP(유료 결제 시 혜택 강화) 시스템을 삭제하고 강화시스템도 캐시를 안들이도록 변경했다”며 “(유료 결제가 아닌) 게임 안에서 해결하도록 변경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라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고두림씨가 소감 발표와 전문 코스프레팀 코사모의 캐릭터 분장이 이어졌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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