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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프랭클리’ 메신저 국내 출시…10초 지나면 메시지 삭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0-16 08: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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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미국 현지법인 틱톡플래닛에서 보안을 강화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프랭클리 메신저(chatfrankly.com)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랭클리는 메시지 확인 후 10초가 지나면 보낸 사진이나 메시지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새로운 형태의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다. 전송된 사진이나 메시지를 수신자가 확인하기 전까지는 메시지 내용이 화면에 흐리게 표시되고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면 10초 후에 메시지 내용이 대화창과 서버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회사 측은 메시지 전송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모바일 메신저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프랭클리엔 보낸 메시지를 수신자가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얼마든지 전송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문자 입력과 사진 촬영 기능을 한 화면에 구현한 것도 프랭클리의 특징이다.  
   
틱톡플래닛 스티브정 대표는 “개인정보보호와 보안기능이 강화된 동시에 간결한 기능을 가진 ‘프랭클리’는 미국시장에서 초기 검증을 거쳐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모바일 사용 경험이 풍부한 한국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랭클리’는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으로 제공되며, 여러 개의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연동하여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앱은 SK플래닛의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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