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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생활가전 거래선과 ‘소통’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1-03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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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가 3일 중국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 거래선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LG China Family Festival’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생활가전 분야 유통 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핵심거래선의 VIP딜러 11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진행됐다.

먼저 생활가전 생산 메카인 창원공장에 초대해 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의 생산 과정과 철저한 품질관리 현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매장인 ‘LG베스트샵 부산본점’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기능의 최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내 유통구조와 영업 및 서비스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딜러들은 특히 ‘블랙라벨 세탁기’, ‘V9100 냉장고’, ‘꼬망스’ 및 ‘로봇청소기’ 등 최신 프리미엄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근 중국에 출시된 블랙라벨 세탁기는 스마트폰을 작동하듯 손으로 살짝 누르면 다양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V9100 냉장고와 정수기를 결합한 ‘정수기냉장고’는 조만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핵심 거래선에게 LG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LG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경쟁사에 앞서 출시함으로써 중국 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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