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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해 5도 광대역 LTE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2-18 1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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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신형 마이크로웨이브 장비 도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서해 5도 롱텀에볼루션(LTE) 품질 향상에 투자를 진행했다.

KT(www.kt.com)는 서해 5도 지역에 광대역 LTE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육지와 서해 5도 전송망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철탑 높이를 상향했다. 소청도에 통신설비를 개선하고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새로 바꾼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는 기상 악화 때도 끊김 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서해 5도 품질개선을 위해 덕청도에서 대청도로 이어지는 제1루트와 장봉도에서 소평도로 이어지는 제2루트로 통신망을 이중화 해 운용하고 있다. 위성통신망은 제3루트로 비상상황 대비용이다.

KT 네크워크구축본부 윤차현 본부장은 “백령도 등 서해 5도는 서비스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심 수준의 품질기준으로 유무선 통신 서비스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서해 5도 주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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