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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1-09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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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그룹은 9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 다음해인 1994년 제정됐다. 올해가 20주년이다. 올해는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를 뽑았다. 역대 최다인 20명을 선정했다.

공적상은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임직원 대상이다. ▲삼성전자 미주총괄 제임스 엘리엇 상무 ▲삼성전자 구주총괄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상무 ▲삼성전자 중동총괄 박재천 상무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시티촉 놉치나붓 디렉터 ▲삼성전자 중동총괄 셀축 미르자 디렉터 ▲삼성전자 중국 휴대폰 영업 ▲삼성중공업 장기석 상무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홍경헌 상무 ▲삼성전자 TP센터 조언호 상무 ▲삼성전기 서태준 상무 ▲삼성중공업 권창수 상무 등 11명이 수상했다. 엘리엇 상무와 가르시아 상무는 201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본사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중국 휴대폰 영업은 개인이 아닌 부서 전체가 받았다.

기술상은 세계적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현호 전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경계현 전무 ▲삼성중공업 하덕진 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상은 에어컨 Q9000을 디자인한 삼성전자 최민경 책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삼성전자 협력사)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삼성전기 협력사)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신치용 감독 ▲삼성생명 오순자 컨설턴트 ▲삼성에버랜드 동물원 등이 받았다.

한편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는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재직 중 2회 이상 받을 경우 ‘삼성 명예의 전당’ 추대 후보 자격이 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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