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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이어 북미에서도 UHD TV 시장점유율 1위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 26일 북미 울트라HD(UHD) TV 시장에서 2013년 11월부터 약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UH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11월 48.3%, 12월 49.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UHD TV를 처음 선보인 이후 약 5개월 만에 UHD TV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화질과 함께 미래 표준 대응이 가능한 제품 차별화 요소, 주요 유통과의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UHD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UHD 비디오 팩 프로모션’ 등 마케팅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 UHD TV는 이미 유럽에서도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수량 기준 48.3%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한편 UHD TV 판매 급성장과 더불어 2013년 연간 북미 전체 TV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지난해 대비 2.4% 상승한 32.3%의 점유율로, 2~3위 업체 점유율의 합(27.4%)보다도 4.9%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8년 연속 북미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삼성 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이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커브드 UHD TV 등 올해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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