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활성화 신호탄?…삼성전자, ‘갤럭시노트 프로’ 선봬
- 출고가 88만원…WQXGA 12.2인치 화면 갖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내 태블릿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통해 태블릿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노트 프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출고가는 88만원이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2.2인치 WQXGA(2560*1600) 화면을 갖췄다. 안드로이드 4.4버전(킷캣)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2개 결합한 1.9GHz 쿼드코어 AP와 1.3GHz 쿼드코어 AP를 붙인 아도니스 프라임 AP를 채용했다.
갤럭시노트 프로 교육과 업무에 최적화 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한컴 오피스를 탑재해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보고 편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오피스와 호환된다. 화면을 4분할 할 수 있는 ‘멀티 윈도’ 기능이 있다. PC를 갤럭시노트 프로로 조작할 수 있는 ‘리모트PC’를 지원한다. 같은 장소에서 무선랜(WiFi, 와이파이)으로 동시에 20명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이-미팅(e-Meeting)’도 들어있다. 노트 제품군의 특징인 S펜은 기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갤럭시노트 프로의 초고화질 대화면이 제공하는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과 함께 강력한 문서 편집과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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