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협력사 75%, 내부자 정보유출 차단에 주력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유출 사건 이후 미국 국방부 협력기업의 75%가 내부자 정보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데이터 접근권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방식에서 수동으로 전환했다. 또 직원을 채용하는 방식과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이버보안 의식을 강화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보안컨설팅업체 쓰렛트랙시큐리티(ThreatTrackSecurity)의 1월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미 국방부 협력기업들의 내부자 보안강화 활동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100개 기업 중 75%가 스노든의 내부정보유출 사건 이후 기업내 정보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1000만달러 이상의 IT예산을 가진 기업 중 44%는 사용자의 접근권한을 제한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또 국가 기밀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기업의 34%는 시스템 관리자 권한을 하향 조정했다. 공통적으로 이들 기업은 직원교육을 강화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보고서 작성자는 “스노든의 유출 사건은 기업들의 보안예산 책정과 데이터 접근권한에 대한 이슈를 고민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된 예산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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