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출범…네이버 3년간 500억원 출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www.nhncorp.com 대표 김상헌)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소상공인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최승재)와 함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상설기구인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의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사장 김기문)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네이버는 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3년간 총 500억원의 출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설립과 함께 100억원을 출연하며 이후 재단설립 목적에 따른 상생협력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면서 2년차와 3년차에 각각 200억원씩을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국민경제의 근간인 중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6개월 간 벤처창업지원펀드 및 문화콘텐츠펀드 조성, 공익 법인 설립 등 2000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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