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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2014] 시스메이트,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2-28 0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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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네트워크 패킷분석 전문업체 시스메이트가 올해 RSA 컨퍼런스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이들의 DPI(deep packet inspection) 솔루션은 국내 이동통신사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카드 형태의 솔루션은 국내 유수 보안업체들의 네트워크, 보안장비에 탑재돼 있다.

시스메이트는 올해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해 출시한 DPI 솔루션 ‘패킷라이너’가 핵심 제품이다.

27일(현지시각) 전봉철 시스메이트 팀장<사진>은 “우리의 지난해 목표는 패킷라이너(packetLiner)의 국내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올해는 시야를 밖으로 넓혀 해외 레퍼런스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패킷라이너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OSI L7)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DPI 솔루션이다. 차세대방화벽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 인지 기능이 핵심 기능이다.

전 팀장은 “차세대방화벽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인지 기능은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수준에 불과하다”며 “점점 증대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장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스메이트는 전세계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 레이어 모니터링 수요가 많아짐에 주목하고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필요없는 서비스를 제거해 대역폭을 관리할 수 있어 기업들의 비용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 팀장은 “꾸준히 RSA 컨퍼런스에 참석하 결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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