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인텔 제온 E7 v2 탑재한 4소켓 x86 서버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코리아(www.dell.co.kr 대표 김경덕)는 인텔 제온 E7 v2 프로세서를 탑재한 하이엔드 x86 서버인 ‘파워에지 R920’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4소켓 서버인 R910의 후속모델로 1대의 서버에서 최대 60코어의 프로세싱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6TB의 메모리(96개의 DIMMs 장착)와 10개의 PCI 확장 슬롯, 24개의 내장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특히 이중의 델 파워엣지 레이드 컨트롤러(PERC)를 내장해 데이터의 입출력성능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능 향상으로 기존 유닉스 서버의 대안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델의 주장이다. ERP, CRM, 전자상거래, 인메모리 DB를 포함한 대용량 DB와 같은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를 위해 설계돼 대형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가상화, 모빌리티, 빅데이터 등의 인프라 구축에 적합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델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따라, x86 서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IDC가 최근 발표한 2013년 4분기 x86 서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델은 아태 및 일본 시장에서 20.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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