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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사 30주년…한국 이동통신 대표주자 자리매김

윤상호

- 하성민 대표,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 30년 준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SK텔레콤은 국내 첫 이동통신사다. SK텔레콤의 발전이 곧 국내 이동통신의 발전이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29일 창사 30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7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AMPS 방식)로 국내 처음 이동통신 깃발을 꽂았다. SK텔레콤은 1996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 2013년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 등 세계 최초 역사를 통해 전 세계 이동통신 발전을 이끄는 회사로 성장했다.

창사 30주년을 맞아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중심이 되는 삶과 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전략을 우선한다. 스마트 ICT 인프라를 고도화 한다. 혁신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와 동반성장 추진은 지속 강화 한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사진>는 “SK텔레콤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ICT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회·비즈니스 파트너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ICT 생태계 발전과 고객·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성장과 함께 국내 이동통신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정보통신산업(유무선 통신 기기 및 서비스 등)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9.9 %를 차지(2013년 기준)하고 있다. 유무선 통신 기기 수출액은 같은 해 기준273억4251만달러로다. CDMA 상용화 첫 해인 1996년 대비 14.6배 증가했다.

삶의 방식도 많이 변했다. 부의 상징이던 카폰은 손 안의 PC 스마트폰으로 바뀌었다. 보급률은 인구 대비 110%에 달한다. 음성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및 콘텐츠 중심으로 사용패턴이 달라졌다.

한편 SK텔레콤은 미래 30년 준비를 위해 선순환 ICT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네트워크 고도화는 물론 연구개발(R&D) 역량강화는 기본이다.

하 대표는 “고객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는 데 SK텔레콤 임직원 모두가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앞으로 30년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고객과 인프라라고 구성원에게 당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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