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s, MEMS 가스센서 업체 어플라이드센서 인수

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ams는 반도체 화학 가스 센서 솔루션 전문 기업인 어플라이드센서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어플라이드센서는 전자제품, 자동차, 빌딩 자동화, 컨수머 및 산업 기기용 화학 가스 센서를 설계, 제조해 시장에 공급해왔다.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암모니아(NH3), 메탄(CH4)을 비롯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같은 가스를 검출할 수 있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센서가 주력 제품이다. 아울러 선별적으로 수소를 검출하는 FE(Field Effect) 센서도 공급한다.

어플라이드센서 본사는 독일 로이틀링겐(Reutlingen)에 위치해 있으며, 약 25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어플라이드센서의 연간 매출액은 수백만 유로에 달한다. 인수 작업은 향후 한 달 내에 종결될 것이라고 ams 측은 밝혔다.

ams는 “최첨단 센서 설계 전문 기술력에 어플라이드센서의 MEMS 가스 센서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산업 선도적인 혁신 기술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센서 솔루션 전문 공급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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