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진핑 中주석 삼성·LG 전시관 관람… 이재용·구본무 직접 소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7-03 1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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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3일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별도로 만나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시 주석은 4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을 마친 뒤 호텔 안에 마련된 삼성과 LG 전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과 구 회장은 시 주석에게 자사의 스마트폰과 TV 등 주력 제품을 직접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중 비즈니스포럼에는 한국과 중국 기업인 420여명이 참석한다. 시 주석과 함께 방한한 중국 경제사절단은 25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포럼에 참석하는 한국 측 기업인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오영호 코트라 사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정래 현대중공업사장, 이영훈 포스코 부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170여명이다.

중국 측 기업인은 검색포털 바이두의 리옌홍 회장, 알리바바 마윈 회장,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 중국은행 톈궈리 회장, 중국교통은행 뉴시밍 회장, 중국남방항공 쓰셴민 회장, 차이나텔레콤 왕샤오추 회장, 차이나유니콤 창샤오빙 회장, 정타이그룹 난춘후이 회장, 충칭강철 류자차이 회장, 정웨이국제그룹 왕원인 회장, TCL그룹 한팡밍 부회장, 옌타이 위위안보 빙룬그룹 회장, 옌타이 쑨리창 장위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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