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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상반기 매출 22조…영업익 18% 증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7-21 1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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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화웨이(대표 런정페이)는 2014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19% 성장한 1358억위안(한화 약 22조 1233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18.3% 증가했다.

화웨이는 상반기에 글로벌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캐리어 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꾸준한 성장도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웨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스마트기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컨슈머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인 어센드(Ascend) P7은 70 여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화웨이의 캐시 멍(Cathy Meng) 최고재무책임자는 “2014 년 상반기 매출액과 이익률은 기대치에 충족하는 결과”라며, “남은 2014년 역시 지속적인 성장, 탄탄한 영업 활동, 건실한 재정을 운영할 것이며, 고객들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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