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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다단계 요금할인 ‘가족친구할인’ 선봬

윤상호

- 추천건수·상대 요금제 따라 4명까지 요금할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색다른 요금할인 상품을 내놨다. 다단계를 응용했다. 지인을 추천하면 그 사람이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추천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유플러스 가족친구 할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10월까지만 운영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추천한 사람이 LG유플러스에 신규가입을 하거나 기기변경을 하면 추천자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천은 4명까지 가능하다. 추천자가 늘면 요금할인도 는다. 추천자의 요금제가 올라가도 할인이 증가한다. 기존 할인상품과 중복 적용한다.

요금할인은 상대방이 기본료 8만8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2200원을 기본료 8만8000원 미만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1100원을 깎아준다. 이후 1명이 늘어날 때마다 전자는 1100원을 후자는 550원을 더 제해준다.

즉 추천 받은 사람이 8만8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1명이면 월 2200원(2200원*1건) ▲2명이면 월 6600원(3300원*2건) ▲3명이면 월 1만3200원(4400원*3건) ▲4명이면 월 2만2000원(5500원*4건)이다. 마찬가지로 8만8000원 미만 요금제는 4명 유치하면 최대 1만1000원을 받는다. 요금제가 섞이면 건수를 우선한다. 건수에 따른 할인단위를 곱해 각각을 더하면 된다. 예를 들어 총 4명을 추천하고 그 중 3명은 8만8000원 미만 요금제를 1명은 8만8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1만3750원(2750원*3건+5500원*1건)이 할인된다.

할인시점은 상대방 가입 시작 월부터 24개월이다. 상대방이 중도 해지할 경우 할인은 끝난다. 이에 따른 위약금은 없다. 추천인과 추천 받은 사람이 서로를 뒤바꿔 지정할 수는 없다. 추천여부는 문자메시지(MMS)로 확인한다.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1544-0010)에서 등록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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