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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TV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7-30 17: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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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북미 TV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35.6%의 시장점유율(매출 기준)로 역대 최고 기록(반기 기준)을 달성했다. 울트라HD(UHD) TV 시장에서도 올 상반기 53.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7월 북미 시장에 UHD TV를 첫 선보인 지 5개월 만에 점유율 49.8%(12월)를 달성한 후 꾸준히 순위를 높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최대 가전 매장인 베스트바이 매장에 커브드(곡면) TV 중심의 숍인숍(Shop in Shop : 유통 매장 내 단독 체험공간)을 미국 전역에 도입한바 있다. 여기에 60인치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상반기 45.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UHD TV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 구축과 곡면 TV라는 신규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창출한 전략이 주효했다.

북미 TV 시장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가면서 9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 박광기 부사장은 “북미 선진시장에서 삼성 TV의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이 꾸준히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곡면 UHD TV 등 올해 새롭게 출시된 다양한 TV 제품이 앞으로도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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