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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소프트, 스포츠토토 발매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에 인메모리 DB 공급

심재석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인메모리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DBMS) 개발 기업 선재소프트(대표이사 김기완, www.sunjesoft.com)는 최근 스포츠토토의 판매점관리시스템에 자사의 제품 ‘SUNDB’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의 판매점관리시스템은 해당 사업에 대한 건전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투표권관리시스템 내 기능을 별도 시스템으로 구축한 프로젝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배경에 대해 “지난 해 국감 이후 스포츠토토 내부에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발매 건전성 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부재를 두고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하며 “이미 구축된 투표권시스템에서 판매점의 이상 징후를 탐지한 후 발매 제한 등을 통해 판매점을 규제해 왔지만,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발매 이력 관리 시스템의 별도 구축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SUNDB는 선재소프트가 3년여 개발 끝에 선보인 차세대 인메모리 DBMS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대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검색 및 갱신 연산을 처리하는 인메모리 DBMS 본연의 기능과 함께 기존 경쟁 제품이 보장하지 못하는 HW확장에 따른 선형적인 성능 구현, 효율적인 자원 활용, 개선된 데이터 안정성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기완 선재소프트 대표이사는 “여타 인메모리 DBMS 대비 성능 측면의 차별성은 확보하고 있으나, 증권 분야에 국한돼 적용되던 SUNDB가 스포츠토토 사례 확보를 계기로 공공 기관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경쟁 제품 대비 빠른 성능과 데이터 정합성을 무기로 타 분야로의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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