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브로케이드, 하이퍼에지 아키텍처 대대적 확장

이유지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는 ‘손쉬운 네트워크(Effortless Network) 전략’의 확산을 위해 자사 하이퍼에지 아키텍처를 대폭적인 업그레이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스케일 아웃(scale-out) 방식의 네트워크 확장성 확보할 수 있는 브로케이드 ICX 7750으로 분산형 섀시 솔루션 ▲새로운 브로케이드 ICX 7450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스택형 스위치 ▲새롭게 부상하는 캠퍼스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애플리케이션용 오픈플로우 1.3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는 기존 액세스 네트워크를 새로운 IP(New IP)로 전환함으로써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ICX 7750를 통해 지원되는 새로운 분산형 섀시 기술과 확장된 하이퍼에지 아키텍처 옵션은 유연한 플랫폼에서 높은 10G/40G 기가비트이더넷(GbE) 포트 집선도, 고가용성과 함께 분산형 구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가의 고정형 섀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을 제거할 수 있다.

네트워크 집선 및 코어 레이어를 위해 보다 유연한 토폴로지에서 캠퍼스 전역에 최대 12대의 브로케이드 ICX 7750 스위치를 장착할 수 있는 수평 확장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또 네트워크 설정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 터치 포인트와 SDN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캠퍼스 네트워크 대비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는 회상회의, 가상 인프라 등이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네트워크들은 스위치에서 직접 HD 디스플레이에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과 같은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ICX 7450은 고도의 확장성, 탁월한 엔터프라이즈 기능, 단순화된 관리 등을 통해 이들 최신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스택당 최대 12대 스위치를 장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택 확장성, 160Gbps의 스택 대역폭, 개방형 표준 QSFP+ 포트를 이용한 장거리 스택 기능 등을 제공해 캠퍼스 전반을 단일 지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GbE, 10GbE 또는 40GbE 업링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3개 확장 슬롯으로 구성된 고유의 모듈형 설계를 제공해 높은 유연성과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pay as you grow)’ 방식을 보장한다.

아울러 브로케이드 오픈플로우 하이브리드 포트 모드는 오픈플로우 포워딩과 일반 라우팅 트래픽 포워딩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환경의 SDN 구현으로 원활하게 전환 가능하다.

개별 브로케이드 스위치 단위나 ICX 스위치에서 오픈플로우가 널리 지원되며, 캠퍼스 고객들이 오픈데이라이트 기반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와 새로운 SDN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SDN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브로케이드는 아루바와 개방형 표준 기반 통합 유무선 네트워크 액세스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제품 개발로 양사의 NMS인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 12.3과 아루바 에어웨이브 8.0은 상호 제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브로케이드 패스트아이언 8.0.20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신규 ICX 제품을 선보였다. 모든 제품들은 브로케이드, 아루바 통합 포트폴리오를 지원한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캠퍼스 고객들은 미래지향적인 확장성이 강력한 ‘손쉬운 네트워크’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 브로케이드의 ICX 포트폴리오의 기술 혁신은 고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IP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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