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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북미 UHD TV 시장 최고 점유율 달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1-06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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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6일 3분기 북미 울트라HD(UHD)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북미지역 UH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6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 2분기에 50%대를 넘어선 뒤 1분기 만에 다시 60%대 벽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 지배력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커브드(곡면) 체험 이벤트가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북미 최대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에 곡면 UHD TV의 화질과 몰입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프리미엄 판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이 UHD, 특히 곡면 TV의 화질과 몰입감 등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UHD TV 중 곡면 TV의 비중이 40%대를 넘어서 지속 증가 중이다. 캐나다 역시 UHD TV 중 곡면 TV의 비중이 58%를 넘어섰다.

전체 평판TV 판매 성적도 순항 중이다. 3분기 북미지역의 전체 평판TV 시장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한 34.7%를 기록해 역대 3분기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4분기에도 삼성전자는 북미에서 곡면, UHD 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4분기에도 삼성 곡면 UHD TV의 가치를 북미 지역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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