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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대표 “올해도 어렵다, 해법은 ‘시장선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1-02 13: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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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박진수 LG화학 대표(부회장)가 올해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시장선도’를 통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무식을 갖고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후발기업의 추격, 엔저를 무기로 한 일본 경쟁사들의 적극적 공세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도 여전히 어렵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시장선도’를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이를 철저히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사업목표 달성, 소통 및 실행력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세찬 바람이 불어봐야 비로소 억셀 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이를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사업에서 시장이 인정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선도 제품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사의 요구를 파악하고 내부에 원활히 전파될 수 있는 소통의 문화가 필요하다”며 “한 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집요한 실행력도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랑받는 LG화학이 되자”며 “모든 사업활동에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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