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SKT-KT, 이번엔 ‘창조경제’ 경쟁

윤상호

- SKT 브라보리스타트3기·KT K챔프, 접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KT가 창조경제 지원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KT는 참가자 공모를 시작했다.

12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 사장 장동현)은 서울 명동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당초 40~50대 대상이었지만 이번부터 대상을 전체로 확대했다. 3기는 11개팀이다. 향후 10개월 동안 SK텔레콤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성호 SK텔레콤 정책협력(CR)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11개팀과 SK텔레콤간 협업을 확대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이날부터 2월6일까지 ‘K챔프 벤처 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설립 5년 미만 10인 이하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 대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모바일 게임 ▲바이오기술(BT) 또는 나노기술(NT)의 ICT 융합 분야 등 3개를 모집한다.

10팀 내외를 뽑아 사무실과 초기 사업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T의 멘토링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T 에코노베이션 홈페이지(http://econovati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창조경제추진센터 이승용 상무는 “KT는 한국형 히든챔피언인 K챔프를 육성해 국민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기업의 미래 성장과 창조 경제의 디딤돌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KT와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 히든챔피언의 탄생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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