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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작년 4분기 영업익 657억원…전년비 71%↑

이대호

- 2014년 연간매출 8984억원·영업이익 2092억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다음카카오(www.daumkakao.com 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2014년 4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2540억원, 영업이익 657억원, 당기순이익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1%, 당기순이익은 36%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4분기 매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커머스 플랫폼 부문이다.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71% 성장을 기록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스토리 광고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했고, 카카오 게임하기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에 따라 게임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했다. 기타 매출은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뮤직 등 모바일 콘텐츠 영역 매출 증대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19%까지 대폭 성장했다.

작년 연결 실적은 매출 8984억원, 영업이익 2092억원, 당기순이익 1403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했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뱅크월렛카카오의 지속적 프로모션을 통한 가입자 확대와 앞서 선보인 사진 메신저 ‘쨉’ 등 트렌드와 취미,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영역 확대 그리고 새로운 모바일 신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 중 중국 법인을 통해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을 현지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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