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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5] 화웨이, 데이터센터용 서버·클라우드 스토리지 발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화웨이(www.huawei.com/kr)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고밀도 데이터센터용 서버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고밀도 서버인 ‘퓨전서버 X6800’와 서비스 중심의 ‘퓨전서버 RH8100’다. 퓨전서버 X6800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인텔 제온 E5 v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신뢰성과 안정성, 고성능, 적은 상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RH8100 서버는 인텔 제온 E7 v2프로세서를 사용해 안정성, 가용성, 서비스 편의성(원격접근서비스) 등 최대 60가지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화웨이는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전세계 4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서버업체로 지난 5분기 연속 서버 점유율 4위를 이어왔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컨버지드 스토리지 시스템인 ‘오션스토어 V3’도 소개했다.  이는 자사의 클라우드 아키텍처인 오션스토어 운영체제(OS)를 사용해 ▲SAN와 NAS의 진정한 컨버전스, ▲엔트리 단계, 미드레인지 및 하이엔드급 스토리지 컨버전스, ▲SSD 및 HDD 기술의 컨버전스, ▲운영 및 백업 스토리지 컨버전스, ▲이기종 스토리지의 컨버전스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DB), OLTP/OLAP, 파일 공유,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설계됐다. IDC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의 글로벌 스토리지 제품 관련 수익 성장율은 지난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주장이다.

판 뤼치 화웨이 스토리지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가 투자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스토리지 장치 및 정보 인프라 이 모든 것은 클라우드화 프로세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고 강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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