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전문가 필요없는 ‘4D 데이터 시각화’가 산업 IoT 확산 추동”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필수요소로 꼽힌다. 수많은 기기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도 방대한 종류의 데이터 가운데 의미있는 정보를 추려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비즈니스상 필요에 활용해야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안에서 통찰력을 얻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수단으로 ‘데이터 시각화’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수요도 커졌다.
N3N이 지향하는 데이터 시각화는 “전문성이 없는 경영자나 현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시각화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엔진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IT 개발자나 데이터 운영자, 분석 전문가가 아니라 경영자나 현업 당당자, 관리자까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영삼 N3N 대표는 “IoT 시대에는 데이터 시각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시각화돼 있더라도 실제 업무 담당자나 경영자에게는 여전히 그저 그래프이고 차트일 뿐이며 IoT나 빅데이터는 IT만의 산울림이 될 것이다. IoT, 빅데이터가 산업으로 형성하지 못하고 여전히 ‘IT’ 추세로 인식되는 이유나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N3N은 시각화에 시간뿐 아니라 공간 개념을 더했다.
남 대표는 “시각화 툴은 대개 X, Y, 시간 중심의 그래프나 차트 방식인데 또 다른 한축인 공간을 넣지 않으면 해당 데이터가 어느 위치에서 왔는지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없다”며 “IoT가 실제 적용되고 활용되려면 보는 방식에서 새로운 관점을 적용해야 한다. 이게 달라지지 않으면 협업에서 비즈니스 사례나 활용 보고서를 만들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
N3N이 4D 시각화 솔루션 ‘페르세우스’를 출시한 배경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KPI 지표나 정보를 원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고 매일 이동하는 업무공간을 그림으로 나타내 필요한 데이터를 매핑할 수 있게 된다면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을 기업의 IT자원과 비즈니스 운영에 적용한다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 특정 IT시스템에서 장애가 생겨 제품 공급이나 고객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비즈니스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업이나 시설 전체부터 특정 시스템이나 기기같은 특정위치까지 세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두고 남 대표는 “숲부터 나무까지 직관적으로 다 볼 수 있다”며 “민첩성, 빠른 속도가 비즈니스 성과를 좌우하고 IT자원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시대에서는 이같은 시각화는 필수”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IoT 분야에서 실제 고객을 확보해 전세계 적용된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4D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은 N3N이 세계 유일하다”고 강조하며 “기존 이노워치 기술과 자체 빅데이터 엔진을 더해 앞으로 IoT 시각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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