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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스, 언리얼엔진4로 최신 가상현실 개발 지원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에픽게임스코리아(www.epicgameskorea.com 대표 박성철)는 게임 개발도구(엔진)인 언리얼엔진4(www.unrealengine.com)의 4.8 업데이트가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4.8 업데이트를 통해 차세대 게임 환경을 이끌어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부분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스팀VR, HTC Vive, 오큘러스, 소니 모비어스, 기어VR과 Leap Motion까지 모든 최신 VR의 플러그앤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모바일 기기 언리얼 샘플 캐릭터, 대용량 안드로이드 게임 지원 등의 모바일 신규 기능들도 추가됐다.

지난 3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15에서 공개된 ‘연(Kite)’ 데모도 확인할 수 있다. 연 데모는 서울면적의 약 42%의 크기인 256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을 실시간 렌더링으로 처리, 언리얼엔진4의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기능들이 오픈월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데모다. 언리얼엔진4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연’ 데모를 마음껏 뜯어보고 응용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 후 이번 주 내로 언리얼엔진 론처의 학습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 4의 무료화 이후 전세계적으로 생각지도 못한 규모로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의 요구사항도 늘어나게 됐고, 이에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언리얼 엔진 4 이용자들은 이 모든 업데이트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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