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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옐로아이디 1년…중소사업자 O2O 서비스로 자리매김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다음카카오(www.daumkakao.com 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20일 중소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옐로아이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2014년 8월 20일 시작된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에서 고객과 친구를 맺고 채팅방에서 실시간 1:1 상담은 물론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와 연결하는 O2O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5만7000개의 계정이 생성됐으며 860만명의 사용자가 평균 2.6개의 옐로아이디와 친구를 맺으며 약 2200만개의 친구관계를 형성했다. 1억건의 메시지, 하루에 26만건의 단체 정보 메시지가 발송됐으며 약 2억5000만건의 1:1 대화가 오고갔다. 단체 메시지와 1:1 대화를 합치면 총 3억5000만건의 메시지가 오고간 것이다.

옐로아이디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업종은 패션, 병원, 그리고 뷰티 관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에게 옷이나 패션잡화, 뷰티 아이템 등의 신상품이나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전하며 단골 고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패션 및 뷰티 관련 옐로아이디가 많았다.

옐로아이디가 많이 개설된 지역은 강남, 부산, 일산, 동탄, 송도, 부천 등으로 주로 카페,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밀집한 번화가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쇼핑과 관련된 옐로아이디가 많았으며 그 외 강남은 병원과 교육, 부천과 일산은 뷰티, 동탄과 분당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관련 옐로아이디가 밀집되어 있었다.

다음카카오는 “옐로아이디는 사업자에게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을 위한 맞춤 마케팅 플랫폼을 열어주는 동시에 고객과의 손쉬운 1:1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하고 있다”며 “이런 다양한 연결의 확장이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생활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옐로아이디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파트너와 이용자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범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옐로아이디 스토어는 이용자가 옐로아이디로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 상담을 하고 구입을 원하면 채팅방 내에서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4분기 중 시범서비스를 마무리 하고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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