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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숙박 제휴점과 소통 강화에 나서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야놀자(www.yanolja.com 대표 이수진)가 숙박 제휴점 업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야놀자 천사단’을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 천사단은 숙박업 운영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야놀자 서비스의 기업거래(B2B) 고객인 숙박 제휴점, 개인거래(B2C) 고객인 제휴점 이용자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야놀자 천사단 1기는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숙박업소 운영의 고충을 듣고 고객 응대 경험, 서비스 교육 등을 제공한다. 종사자 대상 설문을 통해, 숙박업소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트렌드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야놀자 천사단의 주요 활동 권역은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상권이다. 1기를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전국 주요 도시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활동 지역의 제휴 숙박업소 정보를 정리한 ‘상권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야놀자는 20일부터 야놀자 천사단의 채용을 시작한다. 근무 조건은 주 40시간 근무, 6개월 계약직 근무 후 6개월 연장 가능, 4대 보험 가입 등이다. 경력이나 성별,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아 사회 초년생은 물론 대학 휴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된 야놀자 천사단은 약 2주간의 교육과 숙박업소 현장 실습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금과 더불어, 추후 야놀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야놀자 숙박사업부의 문승세 팀장은 “숙박업은 고객 대면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면서도 작은 부분에서 쉽게 고객 불만이 발생할 수 있어 종사자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 “야놀자 천사단을 통해 고충에 귀 기울여 도움을 주고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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