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 하드웨어 기반 GPU 가상화 솔루션 ‘멀티유저’ 공개

한주엽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AMD는 1일 VM월드 2015에서 하드웨어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솔루션인 ‘AMD 멀티유저 GPU’를 공개 시연했다.

IT 관리자들은 이 기술을 통해 하나의 GPU를 최대 15명의 사용자가 나눠 쓸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업계 표준인 SR-IOV(Single Root I/O Virtualization)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설계 및 제조, 또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용 그래픽 및 연산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개별 사용자들은 AMD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가상화 환경에서도 오픈GL, 다이렉트X, 오픈CL 가속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이 솔루션의 특장점이다.

AMD 멀티유저 GPU 솔루션은 VM웨어 v스피어/ESXi 5.5 이상의 환경에서 작동된다. 호라이즌 뷰(Horizon View)와 같은 원격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션 버크 AMD 전문가용 그래픽 부문 총괄 부사장은 “AMD 그래픽카드는 독자적인 AMD 멀티유저 GPU 기술을 탑재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이러한 AMD GPU를 기업에서 도입하게 된다면 최종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시스템의 워크로드에 관계없이 동일한 성능의 GPU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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