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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 中시장 본격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9-02 1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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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 중국 주요 도시 이번 주 출시, 미국은 이달 중 예약 판매 돌입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이번 주부터 북경, 광주, 심양, 중경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스타일러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에서도 이달 중 예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된 스타일러는 불과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1만2000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국내에서의 성공체험을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공기 오염도가 높아 살균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 중국 소비자들은 의류 관리를 위해 세탁, 다림질, 드라이클리닝 등을 자주 하기 때문에 스타일러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가 스타일러의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중국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LG전자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타일러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요구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복, 스웨터, 스커트 등 드라이크리닝을 자주하기 번거로운 의류, 매일 입는 정장, 베개 커버 등에 대한 편리한 살균 관리를 원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타일러를 확산해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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