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태블릿·스마트폰 신제품 대거 공개
- 서피스와 루미아 신제품 4종 공개...11월 출시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태블릿과 스마트폰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제품은 서피스북, 서피스 프로4, 루미아950, 루미아950XL 등이다. 서피스 시리즈는 내달 출시가 시작돼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패드프로, 구글 픽셀C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서피스북은 하이브리드 태블릿이다.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키보드독을 결합하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13.5인치 디스플레이(해상도 3000*2000)를 채용했다.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스카이레이크)가 채택됐으며 최대 16GB 램(RAM)과 512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지원한다. 고급형 모델의 한해 엔비디아(NVIDIA) 지포스(GeForce)960M이 탑재됐다. 키보드독을 포함한 무게는 1.58kg이며, 태블릿의 무게는 726g이다.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499달러부터 시작한다.
서피스북 프로4 역시 하이브리드 태블릿이다. 서피스북과 달리 자석(마그넷)으로 탈착이 가능한 키보드가 들어간다. 터치가 지원되는 12.3인치 디스플레이(해상도 2736*1824)가 차용됐다. 인텔 6세대 코어프로세서, 최대 16GB 램(RAM), SSD 512GB 내장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서피스북 프로4 보급형 모델에는 인텔 6세대 M3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1024레벨의 필압을 감지할 수 있는 서피스펜을 지원한다. 무게는 786g 이다. 서피스펜과 키보드는 별매다.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899달러부터 2199달러까지다.
이날 MS는 윈도10 스마트폰 루미아950과 루미아950XL도 선보였다. 윈도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USB타입-C 포트를 채용했다. 출시는 11월로 예정됐다.
루미아950은 5.2인치 QHD(1440*2560)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0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2000만화소 카메라를 지녔다. 배터리 용량은 300mAh다.
루미아950XL은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5.7인치 QHD 디스플레이가 채용됐으며, 퀄컴 스냅드래곤810,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2000만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배터리는 루미아950보다 소폭 높은 3340mAh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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