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텔, 아두이노와 협력… 학습용 개발보드 제누이노101 출시

한주엽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인텔은 19일 아두이노 공동 창립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초급 개발자 및 보급형 학습 개발 보드인 제누이노(Genuino) 101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의 미국 제품명은 아두이노 101이다.

제누이노 101에는 인텔의 초소형, 저전력 큐리 모듈이 탑재돼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시판 중인 입문용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 보드와 유사한 가격대이지만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블루투스 스마트 접속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인텔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내년 1분기부터 미화 3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아두이노 101 브랜드로, 미국 외 지역에서는 제누이노 101 브랜드로 판매된다. 아마존, 콘래드 일렉트로닉, 파넬 엘레먼트 13, 마이크로센터, 마우서, 라디오쉑, RS 컴포넌츠, 스파크 펀과 같은 칩 유통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쉬 월든 인텔 신기술그룹 수석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아두이노와의 협력을 통해 인텔 기술을 차세대 개발자들에게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인텔 큐리 모듈이 탑재된 제누이노 101을 통해 학생 및 개발자들은 연결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기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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