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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스타 참여확대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네이버(www.navercorp.com 대표 김상헌)는 19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가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와 베트남 현지 스타의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타의 실시간 개인 방송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V는 지난 7월 31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만해도 빅뱅,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 25개 라인업의 걸출한 아이돌과 걸그룹 채널 중심이었다. 서비스 공개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V앱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 채널은 총 67개로 확대됐다. 확대된 채널 수만큼 참여하는 스타의 분야도 다양해졌다.

국내 스타뿐 아니라 해외 현지 스타도 V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베트남이다. 현재 베트남 유명 댄스 여가수 동니(Dongnhi)와 유명배우 치푸(Chipu) 등 10여 팀의 베트남 스타가 V참여 의사를 확정했다. 11월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실제로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스타의 참여로 V앱은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0~20대라는 특정층을 겨냥한 서비스임에도 불구 73일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비중이 이중 61%이며 지난 13일 대만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V앱 내 콘텐츠의 누적 재생수는 1.4억회, 좋아요 수도 14.4억회, 댓글 수는 4130만건으로 깁계(지난 14일 기준)됐다. 9월 한달 스타 라이브 횟수도 613회에 달한다. 공식 채널은 총 67개가 열려있으며 아이돌 그룹, 탤런트, 영화배우, 스포츠스타, 방송인, 뮤지션 외에도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도 11월 초부터 뷰티 채널을 개설해 K-뷰티를 글로벌로 전파하는 접점으로 V를 활용할 예정이다.

10월 말에는 글로벌 이용자를 고려한 자막 기능을 개선과 스타와 팬 간의 소통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V앱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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