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피보탈, 벤츠와 ‘커넥티드 카’ 앱 개발 협력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플랫폼(PaaS) 전문 기업인 피보탈(www.pivotal.com)은 커넥티드 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피보탈과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가 공동 개발해 발표할 예정인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는 아이폰, 애플 워치와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상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난방 및 도어락 개폐,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앱이다.

‘메르세데스 미’ 앱 출시는 전세계적인 커넥티드 카 열풍 속에서 전사적인 디지털화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벤츠는 피보탈 랩스의 소프트웨어(SW) 개발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채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피보탈은 자사의 SW 개발 문화와 방법론을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선두 기업인 벤츠에 전수, 발전시켜 커넥티드 카 앱 개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포부다.

스콧 야라 피보탈 공동 사장은 “벤츠가 피보탈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카 앱 개발에 착수한 것은 그들이 자동차 공학의 선구자이자 리더인 동시에 훌륭한 SW 회사로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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