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망 연계 솔루션 주축 보안제품 일본수출 본격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은 망 연계 솔루션인 ‘위가디아 티무버(WeGuardia T-Mover)’를 들고 일본 보안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퓨쳐시스템은 본격적인 일본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동경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현지 유통업체인 KSG사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통합보안 솔루션(UTM)과 차세대방화벽을 다수의 기업에 공급하기 위해 세부적인 조건을 조율하고 있으며, 시제품을 설치해 제품 테스트를 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퓨쳐시스템은 최근 대법원 ‘망분리 구축 사업’에 자사 망 연계 솔루션인 ‘위가디아 티무버’를 설치했으며,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전기안전공사, BC카드를 비롯하여 생명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탈회사 등에 제품을 납품하며 국내 공공·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위가디아 티무버’는 전용 침입방지시스템(IPS) 패턴과 비트디펜터의 안티바이러스 패턴을 탑재해 드라이브바이다운로드(Drive-by-Download) 취약점을 이용해 유입되는 악성코드에 대한 완벽한 탐지 및 차단이 가능한 장비로 안전한 망분리 환경을 제공한다. 자사 방화벽 솔루션과 연동으로 비정상 트래픽 차단 등도 가능해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또한 다양한 망분리 환경을 지원하며 인사정보와 연동이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까지 극대화해줄 수 있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대표는 “일본 보안시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를 대비해 수년 간 착실하게 준비를 해온 만큼 올 연말부터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쳐 판매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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