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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기임원 연봉킹, 누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1-16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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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3분기 누적 연봉 38억2000만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2015년 3분기 분기보고서 발표를 통해 주요 임원의 연봉을 공개했다. 4명의 등기이사 가운데 가장 두둑한 연봉을 수령한 사람은 권오현 부회장으로 3분기 누적 38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윤부근 대표가 23억4100만원, 신종균 대표가 22억8900만원을 수령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설, 추석, 목표인센티브, 장기성과인센티브로 구성된 상여가 22억3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급여는 15억62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인 2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권 부회장 다음으로 보수가 높은 사람은 소비자가전(CE)부문의 윤부근 대표로 급여 12억9600만원, 상여 10억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300만원을 지급받았다.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급여 12억9600만원, 상여 9억8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사장은 15억67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8억4200만원, 상여는 6억6800만원, 기타근로소득는 5600만원 등이다.

삼성전자 등기이사 4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25억400만원이었다. 사외이사 2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또는 감사 3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6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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