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GE, ‘생각하는 공장’ 구현 위해 협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이 PTC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씽웍스를 기반으로 ‘생각하는 공장(Brilliant factory)’ 사업을 강화한다.
PTC(www.ptc.com)는 자사 씽웍스를 기반으로 만든 GE의 ‘브릴리언트 매뉴팩처링 스위트(Brilliant Manufacturing Suite)’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특히 제조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GE의 소프트웨어(SW)에 유연한 대시보드와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더해 특화 산업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설명했다.
현재 GE 브릴리언트 매뉴팩처링 스위트에 활용되는 PTC 씽웍스 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기능은 ▲실시간 제조 KPI에 따른 역할 기반의 제조 대시보드 ▲이기종 시스템을 연결시켜 주며 모든 플랜트에 사용되는 표준화된 KPI 모델 ▲더 많은 정보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협력, 경고 및 알림 등이다.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글로벌 제조 영업과 마케팅 팀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한편, GE-PTC 양사 솔루션을 ‘생각하는 공장’ 사업의 일환으로 GE의 내부 제조 플랜트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제이미 밀러 GE 최고정보책임자(CIO)는 “GE의 ‘생각하는 공장’ 솔루션은 엔지니어링과 제조 설계를 통합할 수 있게 해주고,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생산적인 공장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더 나아가 공급망 전체 운영까지 최적화 시켜준다”며 “이는 특히 데이터를 분명하고 쉽게 볼 수 있는 형태로 제공돼 기업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계의 구동시간을 높이고 유지보수가 필요하기 전에 미리 이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PTC와 GE는 GE의 클라우드 기반 분석 서비스 프리딕스(Predix) 생태계에서도 씽웍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짐 헤플먼 PTC 최고경영자는 “GE는 최첨단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진정한 선구자”라며“이러한 업계 리더가 대규모로 씽웍스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전세계 제조업체들에게 IoT에 대한 공약을 지키기위한 GE와의 협력에 굉장한 기대를 걸고 있다 ”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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