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임팩트 2015]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구현, 하이브리드 방식이 현실적”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하이브리드 방식이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클라우드 구현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클라우드협회와 디지털데일리가 15일 공동 주최한 '클라우드 임팩트 2015'세미나에서 더존비즈온의 송호철 이사는 '공공 클라우드 적용을 위한 하이브리트 클라우드 도입방안'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방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송 이사는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형별 장점만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클라우도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IDC 시장전망 자료를 근거로, 오는 2016년까지 IT조직의 65% 이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송 이사는 이어 공공 및 민간기업은 클라우드 도입에 앞서 클라우드 전환비용(Switching Cost), 즉 기업이 원하는 형태의 특화된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사용자들의 새로운 업무환경 적응, 레거시(Legacy)시스템 과의 연계, 주기적인 관리비용의 발생, 모든 업무환경에 대한 일관된 보안정책 적용의 어려움 등에 대한 검토가 먼저 폭넓게 이뤄져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버, 가상화 시스템 등 IaaS의 영역과 웹서버, WAS, DB, OS 등 PaaS의 영역, 응용프로그램을 제공받는 SaaS의 영역에 대한 유연한 구성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디바이스 중심의 IT플랫폼에서 사용자 중심의 IT플랫폼으로의 진화과정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의 장점을 설명했다. 업무 애플리케이션의 분류, 네트워크의 구성,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빌딩 블럭,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등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송 이사는 클라우드 발전법의 시행 등으로 공공기관의 경우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용 기업이 내부에 구축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한 활용폭은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이같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구현을 위해 현재 '더존 SKY 플랫품'을 제시하고 있다.
SKY 플랫폼에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외에 외부 참여자를 통한 컨텐츠 추가가 가능하고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이용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와함께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는 기업이 SKY플랫폼과 연계하면 전자계산서, 가계부, 그룹웨어, 백업, 웹 ERP, 전자결제 등 저비용 고효율로 다양하게 업무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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