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투비소프트, 글로벌 O2O 플랫폼 사업 진출

백지영

왼쪽부터 엔비레즈 김진선 전무, 투비소프트 최용호 대표, 패션케이 심원오 대표, 케이앤그룹 박광원 대표
왼쪽부터 엔비레즈 김진선 전무, 투비소프트 최용호 대표, 패션케이 심원오 대표, 케이앤그룹 박광원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투비소프트(www.tobesoft.co.kr)는 글로벌 O2O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엔터테인먼트 통합 플랫폼 사이트 맥스무비를 운영하는 케이앤그룹과 결제 플랫폼 기업인 엔비레즈, 패션케이 등과 함께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패션케이의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글로벌 O2O 플랫폼 사업을 공조한다는 설명이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글로벌 O2O 플랫폼 사업은 연간 15조에 달하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의 오프라인 사업을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하는 메가프로젝트다.

과거 동대문패션타운의 온라인화는 여러 차례의 시도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핵심역량이 확보된 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가 합심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이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에 따라 투비소프트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웹 표준 개발플랫폼인 넥사크로를 활용해 패션케이가 진행하고 있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 내 유어스(U:US), 에이피엠(apM) 등의 도매 상가들과 연대한 글로벌 O2O 서비스를 공동으로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관광, 맛집, 호텔예약, 구인구직 등을 망라하는 B2B와 B2C 정보서비스와 커머스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케이앤그룹은 투비소프트가 구축한 플랫폼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판도라 TV의 MCN서비스와 연계해 패션상품의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투비소프트 최용호 대표는 “이번 제휴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회사로 시작한 투비소프트에게 있어 큰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기존 플랫폼 개발 및 구축사업의 강화는 물론 B2C 플랫폼 구축 및 핀테크 연계 신사업 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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