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핸디소프트, IoT 결합한 스마트 스포츠웨어 첫 선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내 몸이 보내는 생체신호로 컨디션 지수를 관리하고, 질병을 예측하는 옷.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작동되는 똑똑한 보일러. 출퇴근 관리부터 화장실 빈칸까지 확인 가능한 편리한 사무공간.
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 공동대표 이상산∙이진수)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6’에서 자사의 최신 Io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핸디소프트는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와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포츠웨어, 스마트 보일러,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 3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 S(Gearbits ⓢ)’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한다.
기어비트 S는 국내 패션 언더웨어 전문기업 ‘좋은사람들’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과 좋은사람들의 스포츠 기능성 베이스레이어(스포츠 활동 시 착용하는 티셔츠류) 기술 노하우가 결합됐다.
기어비트 S는 심박수, 체온, 운동량 등 기존의 스마트 스포츠웨어가 측정하는 생체데이터 제공 은 물론 기획 초기단계부터 전문 의료기관이 참여해 생체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측, 실시간 컨디션 지수에 따른 이상신호 파악 알림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핸디소프트는 자사의 협업 소프트웨어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근태 및 근무환경 관리, 회의실 예약, 출입제한 구역 관리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과 귀뚜라미보일러와 함께 개발해 지난 CES 2015 당시 첫 선을 보인 ‘스마트 보일러 서비스’를 소개한다.
스마트 보일러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와 자가고장진단, A/S 접수 등을 지원하며 현재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핸디소프트의 우수한 IoT 기술력과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알리며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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