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합리적 비용의 4K 초고해상도 칩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현아기자] 반도체 설계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홈시어터, 사무 및 교육용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를 위한 초고해상도(UHD) 칩을 공개했다.
TI코리아는 7일, TI가 우수한 속도와 성능의 DLP기술을 기반으로 한 0.67인치 4K UHD 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DLP는 전세계 영화관 10곳 중 8곳 이상의 스크린에 채택되고 있는 기술로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의 빠른 스위칭 속도와 첨단 영상 처리 기능을 결합하고 있다.
TI의 새로운 DLP 4K UHD 솔루션은 4백만 개의 미러를 사용해 8백만 개 픽셀 이상의 초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한다. 각각의 미러가 초당 9000회 이상 스위칭하면서 영상의 매 프레임마다 2개의 구분되는 별도 픽셀을 화면에 구현해 완전한 4K UHD 해상도를 제공한다.
4K UHD 칩은 DLP 0.65인치 1080p 칩과 거의 비슷한 작은 크기의 0.67인치 DMD를 사용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4K UHD의 자세한 원리와 성능은 www.ti.com/DLP4KUHD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급 시기는 2016년 2분기 정도로 예상된다.
<김현아 기자> ha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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