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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단신] 블레이드&소울, 북미·유럽 정식서비스 등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19일(미국 동부 표준시) 북미·유럽 지역에서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블소)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소 현지 서비스(www.bladeandsoul.com/en)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대표 윤송이)이 맡는다. 북미·유럽 이용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세 가지 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부분유료화(F2P)가 적용돼 이용자들은 기본 콘텐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정식 버전은 ▲최고 45레벨 ▲클래스(Class) 7개 ▲던전(Dungeon) 콘텐트 30개 ▲PvP(Player vs Player) 콘텐트 ‘아레나(Arena)’ 등을 갖췄다.

19일 기준 블소는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인 MMORPG.com(www.mmorpg.com)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Most Popular Games)’ 1위를 기록 중이다. 패키지를 사전에 구매한 이용자는 정식서비스 전인 15일부터 미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얻었다. 이날 블소는 인터넷 게임 방송 서비스인 ‘트위치TV(www.twitch.tv)’의 동시시청자 수 2위(게임 별 합산)에 오르기도 했다.

존 번스(John Burns) 엔씨웨스트 게임 퍼블리싱(유통 및 서비스) 총괄은 “블소는 동양 판타지와 무협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MMORPG로 서양 게이머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위메이드, 야심작 ‘소울 앤 스톤’ 28일 출시=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장현국)는 액션형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앤 스톤(Soul & Stone)’을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울 앤 스톤은 전사, 암살자, 마법사, 마검사 4종의 영웅이 등장하며 각 영웅들의 강력한 액션 스킬에 영웅 태깅(교체) 시스템, 소환수 시스템을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각 영웅에 특화된 성장 시스템도 주요 재미요소다. 현재 사전 등록 신청자는 약 57만명을 기록 중이다.

게임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브랜드 페이지(soulnstone.wemade.com)와 공식카페(cafe.naver.com/soulnstone), 페이스북(www.facebook.com/soulnston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라비티, ‘이상한 동화의 버블파티 for Kakao’ 업데이트=그라비티(www.gravity.co.kr 대표 박현철)는 타이토(TAITO, 대표 이이자와 유키오)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 ‘이상한 동화의 버블파티 for Kakao’(bubbleparty.gnjoy.com)에 신규 스토리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벌거벗은 임금님’ 신규 스토리는 총 20개의 스테이지로 새로운 타임장애물과 6종의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타임장애물은 해당 스테이지에서 상하좌우 어떤 방향이든 버블을 이동하면 숫자가 적힌 버블이 10부터 0까지 1턴마다 1씩 감소돼 보다 창의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벌거벗은 임금님(S급)’을 비롯해 ‘임금님, 팬티모자(A급)’ 등 6종 의상 추가로 특정 버블을 제거할 경우 황금폭탄 생성 등 기존 의상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 기능은 스테이지 실행 전에 미리 의상 조합을 해놓으면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업데이트 적용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특정 스테이지를 지정해 해당 기간 동안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게이머에게 순위에 따라 S급 의상, 루비, 코인, 제거 및 시간 추가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2월 2일까지 친구에게 보내는 하트 발송 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의상 세트를 조합 한 후 공식 카페에 나만의 노하우와 함께 글을 게재한 전원에게 루비를 증정한다.

◆웹젠온네트, ‘위닝펏’ 북미지역 공개테스트=웹젠(company.webzen.com 대표 김태영)은 계열사 웹젠온네트가 개발한 PC온라인 골프게임 ‘위닝펏(Winning Putt)’의 북미 지역 공개테스트가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1월 13일(미국 현지 1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위닝펏’의 북미 지역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BNEA)와 현지 게임매체 기자들을 초청해 ‘위닝펏’의 게임정보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 후, 지난 1월 15일 북미 현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위닝펏’(www.winningputtgame.com)은 인기 골프게임 ‘샷온라인’을 개발, 서비스해 온 웹젠온네트가 개발한 PC온라인 골프게임이다. 프로 골퍼의 스윙 모션을 그대로 본떠 실제 ‘샷’ 소리를 그대로 적용, 게임의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GA 투어 선수 샷의 통계를 바탕으로 물리 엔진을 설계한 것도 강점이다.

BNEA는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얻는 데이터 및 보완사항 등을 확인한 후, 올해 내로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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