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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또 대박…SKT ‘쏠’, 1주일 1만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1-31 10: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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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구매자 중 10~30대 70%…멀티미디어 특화 전략 ‘호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가 주도한 중저가 스마트폰이 또 한 번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전용폰 ‘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루나’와 ‘Y6’에 이어 3연타석 안타. 삼성전자 LG전자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알카텔 쏠이 출시 1주일 만에 개통 1만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1일 평균 1500대 꼴이다. SK텔레콤에서만 팔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구매자 중 70%가 10~30대다. 중저가폰 기존 고객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기획 단계부터 미디어 소비층을 겨냥한 전략의 결과라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쏠은 SK텔레콤의 철저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된 ‘미디어패키지’ 스마트폰”이라며 “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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