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현아기자] AMD(www.amd.com)가 새로운 써멀 솔루션과 함께 신규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AMD레이스(Wraith)쿨러’는 무소음에 가까우며 슬림한 팬 덮개 디자인, LED 등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대비 공기 흐름을 34% 개선했으며 방열판 표면적을 24% 증가시켰다. 이 제품은 AMD의 ‘FX8370 CPU’에 포함된다.

‘AMD레이스쿨러’와 함께 출시되는 또 다른 ‘95W 신규 써멀(thermal) 솔루션’은 기존 대비 10분의 1수준인 39데시벨(dB)로 소음을 줄였다.

6개의 AMD 프로세서에 포함되는 ‘95W 신규 써멀 솔루션’은 보급형으로 나온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AMD레이스쿨러’는 LED를 적용하고 디자인적인 요소를 고려해 보급형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또 AMD는 신규 데스크톱 프로세서 2종을 출시했다. ‘A10-7860K APU’는 저소음 및 높은 효율성을 갖춘 제품으로 총 12개의 컴퓨트 코어(4 CPU+ 8 GPU)를 탑재하고 있으며 757MHz의 GPU 클럭 속도를 발휘한다.

AMD의 돈 월리그로스키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음이 최소화된 온라인 게이밍 PC용 소형 폼팩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휴대성을 갖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신규 프로세서인 ‘AMD 애슬론(Athlon) X4 845’는 4개의 CPU 코어와 3.8GHz의 클럭을 갖추고 있으며 ‘x86아키텍처’를 탑재했다. 본 제품에는 AMD의 새로운 ‘95W 써멀 솔루션’을 탑재해 최소화된 소음으로 탁월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AMD의 써멀 솔루션이 포함된 AMD의 신규 프로세서는 지정된 온라인 판매처와 시스템 판매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현아 기자> ha123@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