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프린팅/디바이스

[MWC2016] 화웨이, 2-in-1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공개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화웨이가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이 진행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1일(현지시각) 투인원(2-in-1)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본체를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브로드웰)을 탑재했다. 모델에 따라 메모리는 4~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128~512GB를 제공한다. 화면크기는 12인치에 해상도는 2160×1440, 무게는 640g이다. 운영체제(OS)는 윈도10일 쓴다.

특히 화웨이 메이트북은 배터리 성능에 신경을 기울였다. 33.7Wh 용량의 고밀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9시간의 업무 혹은 연속 인터넷 사용, 29 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냉각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으로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며 2048단계의 필압을 감지하고 프레젠테이션에서 레이저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는 ‘메이트 펜(스타일러스펜)’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손가락이 닿기만 하면 지문인식이 가능한 원터치 잠금해제 기능과 함께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리차드 위 대표는 “화웨이 메이트북은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 사항에 맞춰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효율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이수환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